금산 성치산(2)
2020. 3. 26. 18:40ㆍ산(충남)이야기
- 2020년 03월21일 충남 금산 성치산에서 -
외발정자가 3개나 있었습니다만 쉬지않고 그냥 통과 했습니다.
올라갈 땐 이 길(아래 사진)을 가지만...
내려올 땐 이 길(아래 사진)로 내려올 예정입니다.
성봉가는 길,
우회로는 좀 더 길겠지? 그럼 짧을 길로... 했는데
떨어진 낙엽 길(허벅지까지 푹 푹 빠지더라구요.)을 걷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눈길 만큼이나 힘든 낙엽길,
제대로 못 걷겠기도 했지만 소리도 여간 시끄러운 것이 아니더라구요. ㅎ
연리지겠죠?
이 곳에서 성봉을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와야 한답니다.
드디어 성봉이네요.
그런데 성봉이 648m가 아닌지 642m라고 적혀 있는 표지판이 하나 더 있네요.
642m라고 적혀있는 표지판을 치우고 다시 정상표석을 담아 보았습니다.
성봉 우회로를 걸음 아마도 이 길(구석리 4.9km)로 오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성봉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친구가 햇살이 밥까지 싸온다고, 햇살이에겐 김치만 준비하라고 해놓곤 반찬도 가져 왔더라구요.
저 역시 김치만 가져간 것은 아니었지만...
암튼 간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인지 밥도 하나로 둘이 나눠 먹고...
글다보니 반찬도 결국엔 반의 반도 못 먹고...
뭐던 적당히 가지고 다녀야 하는데 넘 많이 가져가서 짊어지고 다니느라 고생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