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6. 20:54ㆍ길위에서(호남편)
- 2020년 01월27일 전북 진안 마이산 탑사에서 -
탑사를 잠시 돌아보고 그리곤 은수사를 갔습니다.
탑사 입장료 영수증은 버리지말고 잘 간직했다가 은수사에서도 보여줘야 한답니다.
마이산 숫마이봉입니다.
청실배나무입니다.
이 사찰도 햇살이 할아버지와 관련이 많은 사찰이네요.
줄사철나무입니다.
은수사를 나와 다시 탑사를 갔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항미산성에서 광대봉 - 고금당 - 비룡대 - 봉두봉 - 암마이봉을 올랐다가 탑사로 하산했던 때가 생각나네요.
전망이 어찌나 멋졌던지 다시한번 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하는 곳이지요.
탑사와 은수사를 잠시 돌아보고 그리곤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메뉴는 비빕밥에 청국장에 갈비구이에 해물파전입니다.
술을 즐겨하는 사람이 없어 잔술(막걸리 한잔)을 한잔 시켜 셋이 나눠 먹었습니다.
대나무 도마를 두개 구입,
하나는 햇살이가 갖고 또하나는 점심을 사준 친구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나중에 생각하니 또한친구에게도 하나 사줄 것을... 싶었습니다.
햇살이가 도마를 바꿀 때가 되어서 하나 구입하면서 "도마 필요한 사람??" 했더니 한친구만 필요하다고 했거던요.
산사나무베개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울집에 술만 마셨다함 코를 고는 사람이 하나 있거던요. 그래서... ㅎ
이 나무가 무슨 나무라고 하더라?
한친구가 무릎이 안좋다며 무슨 나무 뿌리 다린 것을 한잔 맛보고는 한상자 구입했는데 전 맛도 안봤답니다.
전 아직까지 몸에 좋다는 식품을 한번도 사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한번도 안사먹어 볼 정도로) 건강해서가 아니라 사람도 식품도 잘 안믿는 성격이거던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한친구가 용담호 사진찍기를 원하는 것 같아 망향의 광장 전망대에서 잠시 쉬었다 갔습니다.
동네 도착, 사우나를 갔습니다.
비 오는 날엔 드라이브도 좋지만 역시나 사우나나 찜질방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길위에서(호남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주 금강변마실길(2) (0) | 2020.03.11 |
---|---|
무주 금강변마실길(1) (0) | 2020.03.10 |
진안 마이산탑사(1) (0) | 2020.02.03 |
여수 화태도(4) (0) | 2019.12.13 |
여수 화태도(3) (0) | 2019.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