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오봉산(3)

2019. 11. 6. 19:42산(강원)이야기

- 2019년 11월02일 강원도 춘천 오봉산에서 -











누워서 자라는 소나무










위에서 내려다 본 구멍바위(?)




구멍바위를 들어가기 전에 차례를 기다리며...

헐?? 그런데 구멍바위를 지나지않고 구멍바위 위를 곧장 건너가는 분도 있네요??









구멍바위를 지나와서...





이 곳에서 청평사를 가는 길은 두개인데

한쪽 길급경사(1.5km)고 또 한쪽 길은 완경사(1.6km)라고...

급경사 길엔 좀 전에 지나온 구멍바위 같은 멋진 길이 몇 개 더 있다고...

그런데 다들 완경사로 가고 있는...

시계를 보니 아직은 하산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햇살인 급경사로 가겠노라고 하니까 회원들이 안된다고, 완경사로 빨리 내려 오라고...

왜?? 했더니 부회장, 총무, 재무가 죄다 불참, 햇살이가 회비를 거두었는데

그 회비로 빨리 가서 배표를 끊어야 한다나? 뭐라나?

하산시간 안에만 도착하면 되는 것을, 왜?? 가는 산악회 마다 이래라! 저래라! 말들이 많은지...

고민하고 있는데  좀 전에 구멍바위 위를 건너갔던 회원이 자기는 급경사로 가겠노라고...

햇살이도 따라가?? 하다가 좋은게 좋다고 포기하고 완경사로 하산했는데 완경사 길도 그다지 좋진 않았습니다.

(나중에 급경사로 하산한 회원 말에 의함 길이 넘 멋있다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급경사를 힐끔 바라본...












급경사로 하산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대신 아름다운 단풍이 아쉬운 마음을 조금은 달래 주었습니다.










진락공 세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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