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미동산수목원(2)

2019. 6. 7. 21:51길위에서(충청편)

- 2019년 06월06일 충북 청주 미동산수목원에서 -










미로원































무더운 날씨에 그리고 스탬플 투어에 힘들었는지 생수를 몸에 뿌리는... ㅎ





















미동산수목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그리곤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벌써 오후 2시가 넘었기에 점심은 미동산수목원에서 젤 가까운 식당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지나는 길에 마침 손님들로 가득한 중국집이 보였습니다.

맛집인지 오후 2시가 넘었건만 앉을 자리가 없을정도로 식당안엔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울손자, 제가 짬뽕을 시키니까 저도 짬뽕을 먹겠다고 하네요.

잠시 후 음식이 나오고...

(오후 2시가 넘어 배가 많이 고팠는지 집에 와서 보니 짬뽕 사진은 안찍고 밑반찬 사진만 찍었더라구요.ㅎ)

다른 사람들에겐 맛집인지 몰라도 제 입에는 짬뽕이 맵고 짰습니다.

매운거야 원래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괜찮은데 짠 것은?? 넘 짜서 건데기만 건져먹다시피 했습니다.

울손자, 매운지 연신 물을 마시며 "뭔 짬뽕이 이렇게 매워!! 매워도 자꾸 땡기긴하네!!" 하면서 잘 먹었습니다.

매운데 안매운 짜장면 다시 시켜줘? 했더니 싫다고 그냥 먹겠다고 했습니다.

울손녀는 여전히 암것도 못먹고??(안먹고??) 핸드폰만 만지작 거렸습니다.

당초계획엔 미동산수목원을 돌아보고 그리고 문암생태공원을 돌아볼 생각이었는데

손녀가 암것도 못먹고 힘들어하는 거 같아서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죽 사줄까?" 했더니 싫다고... "그럼 뭐먹고 싶어?" 했더니 하얀밥이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평소에 엄마가 흰밥 아닌 잡곡밥을 해주나 봅니다.

아들네 도착, 녀석들을 내려주고 배 다 나음 맛있는거 사먹으라며 용돈을 좀 집어주곤 전 곧장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녀석들이 저녁 같이 먹고 가길 바랬지만 다음날 출근이 걱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젠 토.일 연속 뛰면 월욜 근무가 넘 힘들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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