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충령사, 세병관)에서
2013. 4. 18. 09:23ㆍ길위에서(경상편)
- 2013년 04월 어느 날 경남 통영(충렬사, 세병관)에서 -
소매물도를 돌아보기로 한 날,
새벽 5시에 기상, 준비를 하고 갔건만 11시 배는 벌써 매진이라고...
해서 할 수 없이 12시 30분 배를 예매하고 그리고 통영 관광에 나섰습니다.
먼저 충렬사를 돌아봤습니다.
오랜만에 살아있는 대나무를 봤습니다.
울 동네 대나무는 가는 곳 마다 거의 다 죽어 있거던요.
한 두곳도 아니고 죄다 그러니 믿어지지가 않아서 대나무를 꺾어 보았는데 죽은 거 맞더라구요.
누군가는 글다 살아날 수도 있다고 하던데 글쎄요?
그 다음엔 세병관을 갔습니다.
연두빛 잎이 너무 곱습니다.
그 다음은 벽화마을 동피랑을 향해 가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신호가 바뀌지를 않습니다.
지나가시는 분이 버튼을 눌러야 한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시골 촌아낙이 '시'를 관광 갔으니 알 턱이 있나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