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

2019. 3. 24. 20:05길위에서(충청편)

- 2019년 03월 어느 날 충북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



며칠만 있음 며느리 생일...

주중엔 못갈거 같아 미리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11시쯤 도착,

먼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메뉴는 손자가 먹고싶다는 해물탕입니다.

솔직히 손자가 먹고싶어하는 음식인지 며느리가 먹고싶어하는 음식인지는 불확실 합니다.

도착하기전에 메뉴가 정해져 있었거던요. ㅎ












점심을 먹고는 장령산자연휴양림을 갔습니다.

주차비 3,000원

장령산은 용암사-산불감시초소-거북바위-좁은문-왕관바위-전망대-장령산정상-원점회귀 산행을 몇 번 한적이 있지만 휴양림은 처음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출발할땐 날씨가 좋았는데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비가 내리긴 했지만 주차비가 아까워서라도 잠시 거닐어 봐야겠죠?











비도 오고 날씨도 넘 추워서 덜덜덜 떨릴 정도였지만 녀석들의 얼굴은 밝게 웃고 있네요.










비를 맞으며 출렁다리를 건너 보았습니다.







사진을 몇 장 찍고 가보니 녀석들이 그네를 타고 있었습니다.




울손녀는 언젠가부터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돼지코를 만들어 보였습니다.








철봉 매달리기를 해보는 울손자, 아직은 두칸이 한계인가 봅니다.

저도 도전해 보았는데 저는 한칸도 못가겠더라구요.




너무 추워서 10분인가? 20분인가? 머물다 되돌아섰습니다.

손주들도 손주들이지만 제가 혹여 감기라도 걸리면 기본 한달은 고생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주차장에 도착, 손자와 단둘이 우산을 받쳐들고 구름다리(아래 사진)를 건너보기로 했습니다.






이 곳에서도 구름다리를 건너자마자 인정삿 한장만 찍고는 곧장 되돌아 섯습니다.










손주들을 집으로 데려다주는 길에 장맛비같은 비가 쏟아지는가 싶더니만 이내 흰눈이 되어 펑펑 쏟아졌습니다.

그런데 집 가까이 가니 가랑비로 바뀌는가 싶더니만 도착하니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정기산행이 기다리고 있기에 손자.손녀에게 각각 용돈을 쥐어주고 그리고 손자에겐 엄마생일날 케익사주라며 약간의 돈과

피자교환권 한장을 쥐어주곤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갓길에 정차, 설경사진 한 장을 찍었습니다.

내일쯤 덕유산을 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벌써 정기산행을 예약해 놓았기에 덕유산산행은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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