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28. 21:57ㆍ길위에서(경상편)
- 2019년 02월 어느 날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
지난 주말(토욜),
아침 일찍 병원을 갔다가 집착, 약을 먹고는 잤습니다.
오후1시쯤 겨우 일어나 점심을 먹고 약을 먹고는 오후5시30분에 알람을 해놓고는 또 잤습니다.
친구가 6시에 저녁을 먹자고 했기 때문입니다.
오후5시30분에 알람소리에 겨우 일어나 약속장소로 가서 저녁을 먹고 집착, 씻고는 또 약을 먹고 또 잤습니다.
그동안 너무 피곤했는지 아님 약기운 탓인지 종일 먹고 자고 또 먹고 자고를 거듭한 것입니다.
다음날(일욜),
또 먹고 자고, 먹고 자고를 할까? 하다가 이틀 연속 먹고 자고를 하기엔 시간도 아깝고 그리고 날씨도 너무 좋고해서
드라이브 삼아 산청에 있는 동의보감촌을 갔습니다.
복을 주는 기운이 있는 복석정입니다.
소원을 이루는 귀감석입니다.
해의 기운을 받는 석경입니다.
무엇을 맛볼까? 하다가 개떡을 커피와 함께 먹고 마셨습니다.
몸에는 좋은가 몰라도 제입엔 별로였습니다.
약선한정식에 들러 점심을 예약했습니다.
그리곤 동의전에 들러 한방 온열 체험을 했습니다.
의자에 누워 몸 뒷부분만 체험하는 것은 30분에 5,000원이고 전신을 체험하는 것은 30분에 10,000원이라고 했습니다.
햇살인 전신을 체험하는 것을 했는데
햇살이 갈비뼈에 금이 가서 복대를 하고 있는 것을 보시곤 한시간을 체험하게 해 주셨습니다.
전신을 따뜻하게해서 한시간을 누워 있었더니 몸이 한결 좋아진 듯 했습니다.
그리곤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메뉴는 약선 특한상, 약선 수라한상, 약선 장수한상이 있었는데
햇살인 약선 특한상을 주문했는데 제 입에는 별로였지만 예약을 하지않음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할 만큼, 또는 못먹을 만큼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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