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연석산(3)

2019. 2. 27. 21:21산(전북)이야기

- 2019년 02월 어느 날 전북 완주 연석산에서 -








































이 곳 어디쯤인가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오는데

그다지 험한 곳도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몸이 흔들~

바위에 가슴을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갑자기, 그리고 한동안 숨을 못 쉬겠는 것이 갈비뼈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회원들이 괜찮냐고? 베낭을 대신 짊어지겠노라고 했지만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리곤 잠시 쉬었다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는 것을 보곤 "사진 찍는 것을 보니 괜찮은거 같다"며 다들 하산 길에 올랐습니다.

회원들을 보내놓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었습니다.

그리곤 왜 거기서 흔들~

바위에 가슴을 부딪혔을까? 생각해보니 점심을 먹고 그리곤 감기약을 먹은 것이 그 원인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 전날 직지사를 돌아볼 때도 감기약에 취해 몽롱한 상태로 걸어 다녔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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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하산 끝이네요.




연석사를 통과,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주차장 도착, 후미를 기다리며 김치찌게를 끊여 하산주를 마셨지만

햇살인 버스에서 꼼짝을 못했습니다.

그리곤 집착, 담날 출근을 하고 좀 일찍 퇴근을 해서 병원엘 갔는데 갈비뼈에 금이 갔다고 하더라구요.

이참에 좀 쉬면서 이런 저런 자격증도 좀 더 따고 싶어서

삼실에다가 햇살이 대타를 좀 구해 달라고 했는데 10일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못 구했고

덕분에 복대를 착용, 일을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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