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녹원
2018. 11. 20. 20:34ㆍ길위에서(호남편)
- 2018년 11월 어느 날 전남 담양 죽녹원에서 -
마지막으로 담양에 있는 죽녹원을 갔습니다.
이 곳은 우산없인 못걸을 정도로 비가 와서 우산을 꺼내 받쳤습니다.
다른 회원들은 기사님이 나눠주신 일회용 우의를 입었습니다.
입장료(3,000원)를 끊고 들어갈 회원은 햇살이 포함 세사람이었는데 그 중 한분은 버스에서 있겠다고 했습니다.
함께한 회원이 우산이 없기에 함께 받고 다니느라, 그리고 그 분이 난생 첨으로 죽녹원을 왔다기에
햇살이 개인 사진(블로그에 올릴 풍경사진)은 거의 못 찍고
그 분의 기념사진만 여러장 찍어주었습니다.
고로 사진이 몇 장 안됩니다.
햇살이의 뱃살은 과연 얼마일까요? ㅎ
죽녹원을 빠른 걸음으로 대충 돌아보고 그리곤 밖으로 나왔습니다.
밖을 나와서 보니 주어진 시간까진 아직 시간이 남아 죽녹원 앞 도로변(영산강변)을 잠시 거닐었습니다.
그리곤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달리면서 차창밖으로 내다보이는 담양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가는 곳곳이 너무 너무 아름다웠는데
사진으로 남길 수가 없다는 것이 너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느 작은 시골마을에서 저녁(한식부페)을 먹고
그리곤 집착, 1박2일 산행 및 관광(여행)을 마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