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DMZ 펀치볼(2)

2018. 8. 24. 20:37길위에서(강원편)

- 2018년 08월 어느 날 강원도 양구 DMZ 펀치볼(오유밭길), 을지전망대, 제4땅굴에서 -
















2시간쯤 걸었나? 이 곳에서 점심을 먹는다고...

글면서 어딘가에 전화를 하더니만 그 쪽에서 밥이 아직 안되었다고 1시간쯤 기다리라고 한다나?

한달도 전에 예약을 했는데 뭔소리냐구 했더니

밥하는 아줌마가 어젯밤에 갑자기 아파서 그렇다나? 뭐라나?

별 수 있나요? 기다리는 수 밖에...

다들 베낭에 있는 것들을 꺼내 한잔들을 하는데 햇살인 펀치볼 야생화공원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한시간도 더 기다려 밥차가 도착을 하고...

반찬은 나물 뿐이었고(대부분 묵나물) 시레기국에 밥이 전부 였습니다.

밥을 기다리면서 베낭에 있는 것들로 거의 반배를 채운 담이라 그런지 밥값(10,000원)에 비해 맛은 별로였습니다.

솔직히 예전에 금강소나무숲길에서 먹은 6,000원짜리 점심보다 못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을지전망대.제4땅굴 매표소로 이동, 매표를 하고 그리곤 을지전망대를 갔습니다.



전망대에선 사진촬영 금지였고 전망대 밖에선 가능 했습니다.















다음으론 제4땅굴을 갔습니다.

이 곳에서도 땅굴에선 사진촬영 금지였고 밖에선 가능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느 휴게소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뭘 먹을까? 하다가 떡라면을 먹고 그리곤 회원들이 나오길 기다리며 하늘만 바라봤습니다.





왕복 9시간 버스 탑승에 2시간정도 걷고 그리곤 을지전망대에 제4땅굴을 관람하고...

17시간만에 (새벽3시30분에 기상, 5시 출발, 밤10시 도착) 집착, 한것도 없이 고단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