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6. 21:44ㆍ산(경북)이야기
- 2018년 08월 어느 날 경북 성주 영암산에서 -
하산길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몇시에? 9시에... ㅎ
그리고 30분도 정도 휴식...
요즘은 너무 무더워서 음식 만들기가 겁이나는...
해서 집에 있는 밑반찬들을 대충 싸 갔습니다.
올라갈 때는 암생각없이 올라갈만한데 내려올 때는 좀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이 곳에서 보손지로 하산했습니다.
이 곳에서 중리지로 하산해야 했는데 보손지로 하산해서 200m 더 걸었습니다. ㅎ
애마가 있는 곳까지 약 2km를 땡양지(뙤약볕)를 걸을땐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ㅠ
중리지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는
위에 있는 저수지가 중리지이고 밑에 있는 저수지는 보손지인줄 알았는데
중리지에 "중리지(보손지)"라고 되어 있어서 헷갈리는... ㅠ
표기를 제대로 잘 해주었음 하는 바램이...
하산해서 보니 아직 12시(정오)가 안된...
그럼에도 애마는 41도를 가리키는...
12시가 안되어 하산하길 정말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고~
집착,
산행다녀온 것들을 정리하고
빨래에 청소기를 돌리고
씻고
그리고 일찌감치(4시30분쯤) 국수를 삶아 저녁을 먹고(점심을 영암산에서 9시에 먹었기에...)
잘 준비를 하곤 드러 누웠는데? 친구들이 저녁같이 먹자고... ㅠ
벌써 저녁 먹었다고, 안간다고 하는데도 안 믿는...
그리곤 무조건 나오라고...
그래서 그 무더위를 헤치고 그 먼길을 걸어 저녁 먹으러 갔다는... ㅠ
당근 먹는둥 마는둥 했겠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