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1)

2018. 2. 5. 20:40길위에서(호남편)

- 2018년 02월 어느 날 전북 군산 선유도에서 -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4개의 섬을 잇는 다리가 지난해(2017년)12월28일에 개통된...

그래서 섬 아닌 섬트레킹을 갔습니다.

바다완 거리가 먼 산골짜기에 살다보니 바다만 간다면 참석인원이 평소보다 더 많아집니다.

 이 날도 버스 두대(70여명)로 나눠 타고 갔는데

하필이면 입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라 거친 바닷바람에 어찌나 떨었던지...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평소에 함께하던 정회원만 갔더라면 거친 눈보라와는 상관없이 트레킹을 강행 했을텐데

이 날 따라 평소엔 거의 참석을 안하던 회원들이 다수 참석을 했기에

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포기를 한 것입니다.



안그래도 눈보라가 심한데

관광버스 기사님이 잘 모르고 엉뚱한 곳에 내려준...

혹여 버스가 못들어감 대형버스 진입금지라고 해놓았을텐데

그런 표시가 없는걸 보면 좀 더 들어가도 될텐데 막무가내로 내려주는...

그래서 얼떨결에 내려서 걸어가는데

따뜻한 버스에서 있다가 갑자기 버스에서 내리니 와아~

체감온도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ㅎ










헉!!!

20~30분을 걸어가니 조망정차대라고 버스 주차장이 있는...



버스 기사분에게 이 곳에서 기다리라는 전화를 하고

화장실 볼일을 보고...













무녀도를 지나 선유도 해수욕장을 향해 갔습니다.










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입니다.





짚라인 탑승장이며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인지 짚라인을 타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짚라인을 타지않더라도

전망대(2,000원)를 올라가볼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만

올라가보진 않았습니다.












짚라인을 타고 저 곳(윗 사진)으로 내려와선 저 나무데크로 걸어나오면 되는 듯 했습니다.







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지나 망주봉을 향해 갔습니다만 눈보라가 심해서, 위험해서 망주봉 오르는 것은 포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 곳 쯤에 도착하니 더 많은 눈보라가 휘몰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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