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2017. 12. 25. 20:59길위에서(경상편)

- 2017년 12월 어느 날 경남 거창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장에서 -




24일 아침에 손주들이 온다해서 새벽 6시에 일어나 아침밥을 준비한...

메뉴는 육개장...



소고기를 찬물에 담구어 핏물을 빼고...



대파, 양파, 대추, 생강, 마늘과 함께 고기(양지)를 삶은...



메밀전병

아니 도토리전병을 만들어 먹을 생각으로 돼지고기 갈은 것도 양념을 해 놓은...

결론은

지인이 준 도토리가루가 색이 변해 못 만들어 먹고

대신 비빔밥 재료로 사용했지만... ㅎ



토란대 말려놓은 것도 불려 놓고...



산에서 직접 꺾어온 고사리도 삶아 놓고...



숙주나물도 준비하고...



그 사이 고기(양지)가 다 삶겨져 찢어놓고...



고사리, 토란대, 숙주나물, 삶아 찢어놓은 고기등을 양념, 고기 삶은 물과 함께 육개장을 끊이기 시작한...



햄도 하나 계란입혀 부쳐놓고...



손자가 좋아하는 참치를 팽이버섯과 함께 계란을 입혀 부치고...



마른청태도 무쳐놓고...



아들이 좋아하는 무생채도 좀 만들고...

소금물에 삭혀놓은 청초를 다져 소멸치와 함께 볶고

그 외

혹여 손주들이 육개장이 매워 못먹을까봐 무소고기국도 좀 끊이고

메추리알 장조림도 좀 만들고...

그렇게 두서없이 바쁜 아침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손주들이 도착, 아침밥을 먹고...

당초엔 멀리(왕복6시간 예상) 봉화 산타마을을 갈 예정이었는데

비가 많이 와서

왕복 3시간 거리에 있는

거창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장을 가보기로 한...



거창군청 마당에 차를 주차, 축제장을 잠시 돌아본...







엄마.아빠.오빠가 화장실을 간 사이 할머니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 축제는

거창읍 로타리와

문화거리 일원에서 열리고 있었는데

문화거리는 차들이 왔다갔다해서 위험할거 같아서

돌아보기를 생략한...





조명이 들어오기까지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먼저 거창 월성 우주 창의 과학관을 가보기로 하고는 거창군청을 떠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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