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말(言)무덤

2017. 11. 27. 20:52길위에서(경상편)

- 2017년 11월 어느 날(19일) 경북 예천 말(言)무덤에서 -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말(言)무덤이?

말(馬)무덤은 많이 봤지만 말(言)무덤은 첨인지라 갓길에 차를 세우고 말(言)무덤을 가봤습니다.



경북 예천군 지보면 대죽리 한대마을 입구에 있는 말(言)무덤엔

마을의 여러 문중들간의 다툼을 방지하기 위해 세워진 말(言) 무덤과 함께 말(言)무덤 둘레에 놓인 바위들에는 '말'과 관련된 여러 속담과 격언이 새겨져 있습니다.








































말(言)무덤을 잠시 돌아보고 오는데

말(言)무덤 입구에서 배추를 수확하고 계시던 노부부가

말(言)무덤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배추쌈 싸먹으라며 배추 두포기를 주셨습니다.

감사히 잘 먹겠노라고

그리고 건강하시라는 인삿말을 남기곤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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