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실
2017. 6. 13. 21:24ㆍ길위에서(충청편)
- 2017년 06월 어느 날 공원에서 -
오랜만에 손주들이 놀러 왔습니다.
거실에서 저녁으로 삼겹살을 구워먹고 그리곤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분수쇼를 구경 갔습니다.
분수쇼는 매일 저녁 8시에서 8시30분까지 합니다.
공원에 도착해서 꽃사진을 2장 찍고나니 분수쇼가 시작 되었습니다.
손자녀석이 분수대 앞에서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춥니다.
어찌나 오두방정 춤을 추는지(어쩜 제 실력이 부족해서인지도 모르겠지만) 사진이 죄다 떨려서 쓸만한 사진이 한장도 없습니다.
이제 만다섯살인 손자의 꿈은 가수랍니다.
당근 전 반대구요.
전 손자.손녀가 보통 사람으로 살아가는게 제 소망이랍니다.
손자녀석이 분수대를 돌고 또 돌며 신나게 노는 사이 전 제 취미생활에 열중 했습니다.
드디어 30분간의 분수쇼가 끝이나고...
공원을 한바퀴 돌았음 싶었지만 손자의 옷이 흠뻑 젖어 행여 감기라도 걸릴까봐 곧장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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