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동악산(3)

2017. 5. 21. 19:10산(전남)이야기

- 2017년 05월 어느 날 전남 곡성 동악산에서 -











헬기




이 곳에서 다른 회원들은 곧장 배넘어재로 보내고 햇살이 포함 네사람만 대장봉을 갔습니다.







대장봉 역시 표석은 허술합니다.



























이 곳 쯤에서 배넘어재로 곧장 간 회원들과 합류 했습니다.






배넘어재입니다.















걷다보니 회원들과 너무 떨어져 족욕을 하며 회원들을 기다렸습니다.









































걷다보니 회원들과 또 많이 떨어진...

저에게 직접 농사지은 각종 채소들을 나눠 주시는 회원분과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며 한참을 기다렸더니 드디어 전회원 모두 도착을 했습니다.

다리가 아파서 젤 많이 고생한 회원분이 도토리묵에 막걸리를 사 주셨습니다.

창을 하시는 분인데 얼마전에 명인(?) 직위를 수여받고 상금까지 받았기에 그 턱(?)을 내신 것입니다.



평소엔 술을 잘안마시는 사람으로 소문났는데

이 날은 두 산악회가 한 날 산행이 잡혀 젊은 사람들은 타산악회(408차 정기산행)로 산행을 가고

이 날은 대부분 나이 드신 분들만(평균나이 70세) 산행을 가셨기에(햇살인 총무라 어쩔 수 없이 이 산악회를 따라 간)

햇살이가 분위기 맞춰 드리다보니 홀짝 홀짝 여러잔 마시게 된...



쌀막걸리와 꾸지뽕막걸리입니다.

이 날 전 6가지 술(포도주(1.8리터, 500리터)에 잔대주(500리터)에 송이주(500리터)에 20.1도 빨강뚜껑 소주(640리터)에 막걸리 4병)을 마시고

그날밤 휴유증(불면증)으로 고생 좀 했습니다. 전 왜? 술을 좀 마심 밤새 잠이 안 올까요?

하긴뭐 그래서 술을 잘 안마시는 편이지만... ㅎ




동네 도착 두번째로 고생을 많이 한 회원이 저녁을 사셨는데

사진 찍는 것도 잊어버리고 한참을 먹다보니 사진 안 찍은 것이 생각나 사진을 찍고

(사실은 한 분이 저녁약속이 있다며 저녁을 안 시켰기에 맛이라도 보라고 그리고 다 못 먹을 거 같기에 덜어 주느라 잊어버린...)

그리고 사진이 흔들린 것을 보니 아무래도 햇살이가 쪼매 취한 듯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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