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대문바위
2017. 2. 28. 22:18ㆍ산(전북)이야기
- 2017년 02월 어느 날 전북 무주 대문바위에서 -
조항산 산행 후 대문바위를 갔습니다.
이 곳에서도 옥녀봉과 조항산을 가는 산행 안내도가 있네요.
대문바위
부남면 제2경인 대문(大門)바위는 이름과 걸 맞는 바위로써
이곳에 대문을 달아 전염병이 나 돌때는 오가는 행인들을 통제 했다고 전해온다.
이 바위는 옥녀봉을 휘감고 흐르는 맑은 금강 가에 반쯤은 물속에 잠겨있고 반쯤은 뭍에 얹혀 하늘높이 우뚝 솟아 있으며
바위 낭 떨이지에는 천년송이라 부르는 여섯 그루 소나무가 바위틈을 비집고 의연하게 버티고 서서
오가는 차량들을 멈춰 서게 할 만큼 절로 감탄사를 쏟아내게 하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명소다.
아주 옛날에 최 씨라는 부잣집 머슴이 이곳에 황소를 매어놓고 해질녘 몰려와서 보니
몸통은 온데 간데도 없고 머리통만 남아 있었다는데
알고 보니 대문바위 아래 물속에 사는 이무기의 소행 이였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곳이다.
- 옮겨온 글 -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무주읍과 부남면의 경계에 있는 작은 공원에서 잠시 쉬어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