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직지사입구 백운천변

- 2016년 04월 어느 날 경북 김천 직지사입구 백운천변에서 -

창녕 영취산을 향해 가는데 김천 시내 벚꽃이 만개한 듯...

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직지사를 잠시 들렀다 가자고 졸랐더니 그렇게 하마고...

아~~ 그런데 김천시내는 벚꽃이 활짝인데 직지사 입구(주차장 근처)는 벚꽃이 아직 안 핀...

그치만 이왕 들어온 거, 시간을 30분 주겠노라고...

벚꽃이 안피었는데 직지공원을 가면 모해? 얼마전에도 갔다 왔는데? 싶어 백운천변을 걸어 내려간...

직지사입구 백운천변엔 벚꽃은 아직이었지만 개나리와 목련은 한창이었습니다.

하산길에 스틱이 부러져 잘못했음 크게 다칠뻔 한...

한 회원분이 주유포인트로 스틱을 구입했다며 주시길래 주신 성의를 봐서 사용 했었는데

사용 한달도 안되어 하나가 부러지더니 이번에 또...

역시나 공짜는 허술 하더라구요. ㅎ

암튼 스틱이 부러져 위험한 순간이 있긴 했지만 진달래, 벚꽃 등을 실컷 구경하고

산세가 빼어난 영취산 산행도 한,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