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향일암
2012. 12. 9. 16:58ㆍ산(전남)이야기
- 2012년 12월 어느 날 전남 여수 향일암에서 -
몇 번 가본곳이라 이번엔 다녀온 흔적만 남긴다고 남긴 것이 그래도 사진이 제법 여러 장 되네요.
여수돌산갓김치...
먹을 사람도 없고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고 해서
몇 번을 갔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한번도 안샀는데 이번엔 특별히 기념으로
향일암을 내려오면서 1키로에 1만원을 주고 샀는데
그리고 막걸리도 맛봤는데
이제보니 관련 사진은 한장도 없네요.
이 곳 거북이 목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이 또한 사진이 한장도 없네요. ㅎ
산행을 한번 갈 때마다 회비가 15,000원,
오가는 시간이 길거나 산행시간이 길어 귀가 시간이 늦음 추가 비용 1만원(저녁식사비)...
이 날은 산행시간이 짧아 저녁식사비를 되돌려준, 그리고 여수 어느 시장에서 1시간 30분의 자유시간을 준...
"2조는 되돌려준 1만원 다시 내놔요."
빼앗던 여덟분에게서 돈을 되돌려 받고는 어느 한 사람에게 몰아준...
그리곤 "이것도 장사라면 장사, 돈이 남음 얼마가 되던 다 가져가고 모자람 보태세요." 하면서 회를 사라고 한... ㅋ
누가? 2조 조장 햇살이가... ㅋ
암튼 그렇게 해서 싱싱한 회를 푸짐하게 먹고 얼떨결에 2조 단합대회까지...
그렇게 여수 금오산 산행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