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백의총에서

2012. 11. 27. 21:52길위에서(충청편)

- 2012년 11월 어느 날 충남 금산 칠백의총에서 -

 

 

 

 

 

 

 

 

 

 

 

 

 

 

 

 

 

 

 

 

 

 

 

 

 

 

 

 

 

 

 

 

 

칠백의총(七百義塚)

사적 제105호. 충청남도 금산군 금성면 의총리에 있다.

1592년(선조 25) 8월 18일 조헌(趙憲)이 이끄는 의병과 승장 영규(靈圭)가 거느리고 있던 승병이 합군하여

고바야가와[小早川隆景]의 왜군과 금산성(錦山城)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나 중과부적으로 모두 전사했다.

뒤에 조헌의 문인인 박정량(朴廷亮)과 김승절(金承節:또는 全承業)이 시체를 모아 큰 무덤을 만들고 칠백의사총이라 했다.

1603년(선조 36) 중봉조헌선생일군순의비(重峰趙憲先生一軍殉義碑)가 세워지고,

1634년(인조 12)에는 순의단(殉義壇)이 설치되어 해마다 제향을 올렸다.

1647년(인조 25) 종용사(從容祠)를 세워 700의사의 위패를 모시고,

1663년(현종 4) '종용사'(從容祠)라는 사액(賜額)과 4결(結)의 토지를 내려 춘추제향에 쓰게 했다.

그뒤 일제강점기에 일제가 사우(祠宇)와 의총을 허물고 일군순의비를 파괴한 것을 8·15해방 후 군민이 의총과 종용사를 재건하고,

국가에서 기념관·칠백의사순의탑 등을 새로 짓고 묘역을 조경하여 사적으로 지정했다.

- 옮겨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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