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1)
2015. 9. 14. 21:20ㆍ산(전북)이야기
- 2015년 09월 어느 날 전북 고창 선운산에서 -
감기로인해 34년동안 한번도 안 빠지고 따라다니던 벌초도 못 따라가고 종일 방콕,
밥 먹고 약 먹고 약에 취해 자고 또 밥 먹고 약 먹고 약에 취해 자고를 하루종일 반복했더니 아고~ 허리야~
다음날 선운산을 가는 산악회가 있어 선운사에서 꽃무릇이랑 놀 생각으로 따라갔는데?
어라? 꽃무릇도 아직 안 피었고
게다가 선운사주차장-석상암-마이재-수리봉-포갠바위-견치산(국사봉)-소리재-낙조대-도솔암-선운사-선운사주차장(A코스)을 갈 사람이 단 세명?
그 외는 죄다 선운사주차장-자연의집-도솔암-낙조대-선운사-선운사주차장(B코스)을?
A코스를 갈 사람이 너무 적어 애처로운 마음에 햇살이 포함 일곱명이 A코스를 함께 가기로...
꽃무릇이 이번 주말에나 필 거 같더라구요.
게중에 일찍 피어난 녀석들을 몇 장 담아보기도...
석상암은 안 들린...
수리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