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석봉을 오르며(1)
2012. 10. 17. 22:11ㆍ산(경남)이야기
- 2012년 10월 어느 날 경남 산청 웅석봉(내리저수지~암릉)을 오르며 -
경남 산청군 삼장면과 단성면 사이에 있는 높이 1,099m의 웅석봉을 산행하기로 한 날...
한참을 걷다보니 내리저수지-선녀탕-왕재-웅석봉-암릉-내리저수지쪽으로 산행한다는 것이 실수로 반대로 올라간...
다시 내려갈 수도 없고 (아래 사진 참조) '에라~ 모르겠다~ 아무렴 어때~ 그냥 가자~' 하곤 그냥 올라간...
일단 군계란에 묵은지로 가볍게 배를 채우고...
집에서 굽다보니 살짝 덜 구우진... 글다보니 껍질도 쉽게 부서지고...
그러기나 말기나
묵은지랑 같이 먹으니 목도 안 막히고 먹을만하네...
윗동네에 있는 감악산보다 아랫동네에 있는 웅석봉이 더 빨리 가을이 익어가더란...
한참을 걷다가 또다시 삶은 밤으로 에너지를 보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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