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송길(4)

2015. 4. 24. 17:54길위에서(호남편)

- 2015년 04월 어느 날 전남 신안(증도) 해송길에서 -







산악회 회원분이 팥꽃나무라고 알려 주신...















동네가 보이길래 다 왔나? 했는데... ㅠ




















걸으면서도 행운의 네잎크로바를 발견한...

햇살이 눈 밝죠? ㅋ








동네가 보이길래 다 왔나 했는데? 저 멀리 저수지가 보이는...

저수지가 있다는 것은 더 골짜기로 들어간다는 뜻인데 길 맞어? 잘못 온거 아냐? 궁시렁~ 궁시렁~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산으로 올라가는...

해서 선두에 있는 산행대장에게 전화를 해서 길 맞냐구 했더니 맞다구... ㅋ

사실 비도 오고 그리고 전날(화담숯 왕래)의 피곤이 누적되어 15km가 끝날 때 쯤엔 이제 그만 걸었음 싶었거던요.

























산행대장 말로는 1코스를 제대로 걸었다고 했는데 햇살이 생각엔 아무래도 길을 잘못 걸은 듯...

암튼 해송길 1코스를 걷고 그리곤 버스를 타고  소금박물관으로 이동...
















소금박물관 주변을 맴돌려 사진을 찍고 있는데 한회원분이 커피를 사주신다고...

오후 늦게 커피를 마심 밤에 잠이 잘안와서 그리고 믹스커피 외 다른 커피는 입에 잘 안맞아 거듭 사양을 했건만 자꾸만 사주신다고...

할 수 없이 들어가 세사람이 커피 두 잔을 시키고 그리곤 종이컵을 달라해서 나눠 마셨는데

커피를 마신 후 커피잔은 가져가도 된다고 씌여 있는...

오래전에 한 이웃블로그가 컵에 구멍을 뚫어 다육이를 심던 것이 생각나 욕심많게 컵을 두 개 다 가져오긴 했는데

근데 컵에 구멍을 어떻게 뚫는다죠? 이럴줄 알았음 그 때 자세히 봐둘걸을 싶네요. ㅋ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남원에 들러 추어탕(저녁)을 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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