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복대를 오르며

2012. 10. 4. 21:42산(전북)이야기

- 2012년 09월 어느 날 지리산 만복대(전남 구례, 전북 남원)을 오르며 -

 

 

고리봉을 지나 이제 만복대를 향해 걸었습니다.

 

 

 

 

 

가는 길에 누군가가 가지버섯을 발견, 햇살이에게 사진을 찍으라고 했습니다.

사진을 찍곤 몇 송이를 따 한 친구에게 몰아주려 했지만 많이 먹어야 맛이냐구, 그냥 집에 가져가서 맛보라고 사양을 했습니다.

그래서 가져왔는데 마땅히 넣을만한 것도 없고 양도 너무 적어서 그래서 그냥 양파만을 채썰어 넣어 볶았는데

그냥 저냥 먹을만은 했습니다.

 

 

 

 

 

 

 

 

 

 

 

 

 

 

 

 

 

 

 

 

 

 

 

 

 

 

 

 

 

 

 

 

 

 

드디어 만복대 도착, 여기에서도 사람없는 표석을 찍긴 여간 힘들지가 않았습니다.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드디어 사람없는 표석담기 성공(아래사진), 글다보니

선두와는 안그래도 많이 처졌는데 더 처진 것 같네요. 예전같음 (능선길이나 내리막길에서)한참을 뛰었겠지만

이젠 발등이 아파 뛰지도 못 하고 언제 앞선 사람들을 따라간다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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