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2)
2015. 1. 8. 20:10ㆍ산(경북)이야기
- 2015년 01월 어느 날 경북 김천 대덕산에서 -
저 멀리 정상이...
정상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서 일단 주변 사진부터 몇 장 담고...
사람없는 빈표석 담기가 힘들거 같아서 점심부터 먹기로...
정상주로 굴전 안주에 송이주를 한 잔씩 하고...
점심은 라면에 (가래)떡에 어묵에 계란을 넣고 끊인...
추울땐 따뜻한 것이 최고죠.
라면에 웬 배추냐구요?
친구가 돼지 머릿고기 눌린 것을 가져왔는데
그건 햇살이가 준비한 것이 아니라
사진을 안 찍은...
역시나 점심을 먹으며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이제 정상은 완전 우리들 차지~
하산길에 얼음골약수터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그리고 병에 물도 좀 받고...
라면을 삶는데 남비가 갑자기 기울어진...
해서 물이란 물을 죄다 라면 삶는데 넣어 버렸거던요.
그리곤 올라갈 때 못가본 어름폭포도 가보았습니다.
하산길에 좀전에 다녀온 길(젤 뒤에 어렴풋이 보이는 곳이 정상)을 되돌아보니 까마득하네요.
드디어 하산 끝~
놀며 쉬며 쉬엄 쉬엄 걸었더니 4시간 30분이나 걸렸네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저수지에서 빙어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여서 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