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포
2014. 10. 14. 23:00ㆍ산(경북)이야기
- 2014년 10월 어느 날 경북 예천 회룡포마을에서 -
어라? 퐁퐁다리가?
예전 퐁퐁다리보단 튼튼하게 생기긴 했지만
운치가 없는 것 같네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삼삼오오 둘러 앉아 한잔들을 했습니다.
우리팀은 모두부에 파전에 소주를 먹기로 했습니다. 안주가 준비될 동안 사진 몇 장...
드디어 안주가 나오고...
파전도 5,000원, 모두부도 5,000원... 안주값이 대체적으로 저렴했습니다.
소주, 맥주는 3,000원...
여기 이 뽕뽕다리는 예전 그대로네요.
주차장에 도착했건만 그래도 시간이 또 남아 또 소주 한잔...
햇살인 사진만 찍고 이번엔 암것도 안먹었습니다. 배가 너무 불렀기 때문입니다.
대신 흑미는 2kg 한봉지를 10,000원에 사왔습니다.
다른 것(콩, 조 등 다른 잡곡)도 사고 싶었지만 올해 것이 아닌 작년 것이라고 주인장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여긴 술 + 안주가 5,000원? 더 싸죠?
이렇게 싸게 팔아서 설거지값(물값)이나 나오냐구 했더니 봉사차원에서 하신다구 하시네요.
담에 가게되면 콩, 수수, 보리쌀 등을 좀 사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