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사
2014. 9. 16. 21:15ㆍ길위에서(서울편)
- 2014년 09월 어느 날 경기도 화성 용주사에서 -
마지막으로 용주사를 잠시 들린...
이 용주사는 햇살이가 열여덟살때인가? 용주사와는
약 300~500m 떨어진 곳에 숙부댁이 있어서 놀러갔다가 첨 들린 곳이며
그 이후 숙부댁에서 잠시 머물며 직장생활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쉬는 날이면 마땅히 놀라갈 만한 곳이 없어서 사촌과 함께 이 용주사와 융.건릉을 자주 찾았던 기억이...
글구 용주사 신도들 모임에서 오대산 월정사를 다녀올 때 숙모대신 햇살이가 대신 참석,
오대산 월정사를 갔다온 적도...
암튼 그 땐 용주사 주변엔 크고 작은 목장이 많은 한적한 시골이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가보니 변해도 너무 많이 변해 있더란...
용주사와 융.건릉 외에는 그 옛날의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도 없을 만큼...
그리고 그 때 사촌과 딱한번 놀러갔었던 수원성을 오래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이번 나들이 길에도 또 못들리고 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