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24. 17:00ㆍ길위에서(경상편)
- 2014년 07월 어느 날 경남 함양 여주 농장에서 -
친구가 여주를 구입, 먹고싶어 했습니다.
여주는 다른 이름으로 쓴오이라고도 하는데 아마도 그 맛이 쓴맛이라 그런가 봅니다.
햇살인 약을 포함해서 쓴 것은 다 싫어하는데 그 쓴 것을 왜 먹고싶어 하는지...
암튼 물어물어 여주를 구입하긴 했는데 햇살인 친구가 나눠준다는 것도 거절, 그치만 몸에는 좋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8월1일부터 5일까지 함양군 안의면 신안길 69-1(안신마을)번지에서 여주축제도 한다고 하니
시간이 되시는 분은 한번 가보시길요. ^^
이 곳이 여주 축제를 하는 곳인데 축제를 보름쯤 앞두고 공사가 한창이더군요.
여긴(함양영농조합법인 천령식품사업부) 여주를 가공하는 곳인데 이 곳에서 여주를 구입했습니다.
여주차(썰어 말려서 세번 볶은)를 한잔 주셨는데 그것은 녹차같은 것이 마실만 하더군요. ㅎ
다음은 윗 공장 직원분의 추천을 받아 안의면에서 유명한 갈비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전 먹을만했는데 함께한 친구는 충북 옥천에 있는 것만 못하다고...
하여튼 갈비탕을 끊일 줄도 모르면서 입맛만 까다롭다니까요? ㅋ
식당 옆 하천에서 식당에서 가지고 나온 자판기 커피를 마시며...
햇살인 조금 있다가
여동생 오면 여동생 차 타고 대구 갑니다.
오늘이 저의 친정엄마 기일이거던요.
가보고 상황 봐가면서 내일 오던지 모레 오던지 하려구요.
암쪼록 무더위에 건강 조심, 또 조심하시고
좋은 오후시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