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1. 22:20ㆍ산(경북)이야기
- 2014년 07월 어느 날 경북 영주 소백산에서 -
비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백산을 갔습니다.
예전에도 소백산을 한번 다녀왔기에 그리고 셋째주에도 소백산 산행이 있기에 안가고 싶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가게 되었습니다.
살다보면 때론 본의아니게 안하고 싶은 일도 하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더라구요. ㅎ
주말에는 삼가주차장에 차를 주차, 소백산을 올라야하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비로사 입구에 차를 주차, 올라갈 수 있는 장점도 있더라구요.
덕분에 왕복 3.6km를 덜 걸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ㅋ
한나무인지 아님 두나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서로 껴안고 있는 모습이 신기해서 빙~ 돌아가면서 사진을 한번 담아 봤습니다.
비 온다고 했는데 어째 날씨가 좋다 했더니만 아니나다를까 일기예보대로 날씨가 흐리기 시작했습니다.
정상을 코앞에 두곤 비오고 바람불고...
정상에선 비바람이 어찌나 거센지 서있기도 힘들거니와 금방이라도 날려갈 것만 같은...
해서 다녀온 흔적만 남기곤 젭싸게 하산~
오늘의 쉼표
자기가 남보다 뛰어난 점이 있다라도 그것을 의식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자기가 남보다 부족하더라도 그것을 가지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 로렌스 굴드 -
태풍이 지나가고 나니 많이 무덥네요.
건강관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되시고 낼 주말도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