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연계곡
2014. 7. 2. 22:30ㆍ산(전북)이야기
- 2014년 06월 어느 날 전북 안성 칠연계곡에서 -
어느 날
친구 네 명과 함께
드라이브 삼아
안성에 있는 칠연계곡을 갔습니다.
계곡엔
이 가뭄에도 제법 많은 물이
흘러 내리고 있더군요.
주차장에서 칠연폭포까진 1.2km,
멀잖은 거리지만 다리가 불편한 친구를 위해
가져간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
얼마나 바빴음 껍질도 안 벗기고 삶은 감자~
그리고 이 날도 빠지지 않은 묵은지~
아침에 묵은지를 꺼낼려구 보니 김치냉장고가 가동이 안 되는...
한15년 사용해서 그런지 아님 손주녀석이 와서 장난을 쳐서 그런지
지난번에도 한이틀 가동이 안되더니 이 날 또~
딩동~ 딩동~ 소리가 재미 있는지 손주녀석이 왔다함 김치냉장고를 갖고 노는...
김치냉장고 뿐만 아니라 청소기는 손에서 놓지 않으려고 할만큼 잘 갖고 놀지만...
암튼 글다보니 3~4년 두고두고 익혀 먹을 김치가
죄다 시고 말았다는... ㅋ
해서 급한대로 김치냉장고 김치를 죄다 일방냉장고로 옮기고...
글구 또 어찌어찌 손을 봤는데 지금은 또 가동이 되긴 하는데
글다보니 바빠서 감자 껍질도 못 벗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