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유산(1)
2014. 6. 30. 21:00ㆍ산(경남)이야기
- 2014년 06월 어느 날 경남 함양 남덕유산에서 -
지난 2월에 갔었던 남덕유를 4개월만에 다시 가보았습니다.
가는 길에 육십령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 갔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짙은 안개로 인해 전망이 꽝~ 입니다.
영각사 입구에 도착, 차를 주차 했습니다.
이 곳에서 남덕유 정상까진 3.8km네요.
계곡엔 물이 거의 없었습니다.
정상을 조금 남겨두고부턴 급계단이 많습니다.
정상이 가까워올수록 안개가 걷히기는 고사하고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바람까지 심하게 불었습니다.
정상에 도착했을 때 쯤엔 비는 그쳤지만 짙은 안개로 인해 전망은 꽝~ 이었습니다.
해서 가져간 간식(삶은 계란에 삶은 고구마, 과일 등)을 먹으며 안개가 사라지길 기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