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 파도소리길(3)
2013. 12. 16. 16:43ㆍ길위에서(경상편)
- 2013년 12월 어느 날 경북 경주 주상절리 파도소리 길에서 -
점심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가 또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를 보며 걷는 일은 너무도 낭만적입니다.
군데 군데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얼마나 잡았나 가봤더니 어휴~ 제법 많이 잡았네요.
드르륵~ 드르륵~ 몽돌 구르는 소리가 넘 좋습니다.
언젠가 보길도 바닷가에서 1박하던 때가 생각 났습니다.
밤새 몽돌 구르는 소리가 어찌나 좋던지...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인적없던 이곳에 세상 사람들 하나 둘 모여 들더니
어느밤 폭풍우에 휘말려 모두 사라지고 남은 것은 바위섬과 흰 파도라네~
바위섬 노래가 생각나지 않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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