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2. 24. 20:21ㆍ길위에서(경상편)
- 2026년 02월 16일 대구 송해공원에서 -

구정 전날, 아들 가족이 왔습니다.
그런데 손녀가 도착 하자마자 배 고프다고 점심 먹으러 가자고 하는...
"아침밥 안 먹었니?" 했더니 손자는 먹고 왔다는데 손녀는 안 먹었다고 하는...
아직 점심 때도 안되었지만 손녀가 배고프다니 어쩌겠어요?
가야지요. ㅎ

울손주들은 오기만하면 쫄면을 먹는다고 하는...
올 때 마다 한번이라도 안 먹고 가면 서운하다고 할 정도로 쫄면을 좋아라 하더라구요.
햇살인 별로 안 좋아하지만 별 수 있어요? 손주들이 먹고 싶다는데...
다행히 여동생도 먹어보고 싶었다고 하는...
얼마나 맛있길래 녀석들이 올 때 마다 먹고 갈까? 싶었던 것이지요.


늘 물쫄면을 먹던 손녀가 이번엔 비빔쫄면을 먹겠다고...
좀 매울텐데?

그런데 이번엔 늘 비빔쫄면을 먹던 손자가 물쫄면을 먹겠다고 하는...
햇살이와 여동생은 아침밥을 잔뜩 먹은 후라
다 못 먹을 거 같아서 손자에게 나눠 주었는데 덕분에 손자는??
물쫄면과 비빔쫄면 둘 다 먹은 셈이 되었지요. ㅎ

점심(쫄면)을 먹고 산소에 가는 길에 백다방에 들러 커피와 음료를...
커피를 싫어하는 햇살인 언제나처럼 요거트스무디를...

산소엘 갔다가 이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
그리곤 송해공원을 갔습니다.
손주들에게 변신한(?) 송해공원을 보여주고 싶었거던요.
그리고 송해공원 야경도 보고 싶었구요.
그런데 명절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차가 하나도 안 밀려
너무 일찍 도착한 송해공원...





































너무 일찍 도착한 관계로다 야경은??
해서 주변 식당에서 이른 저녁을 먹으며 해가 넘어가길 기다리기로 했는데
햇살인 송해공원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서
저녁을 먹고 싶었는데
아들이 손주들이 먹을만한 것이 없다며 찾다가 찾은 곳이 연탄불고기...
게다가 손녀는 잔치국수가 먹고 싶다고...

손녀는 잔치국수를 맛있게 먹고
손자는 아직 배가 안고프다며 아예 먹을 생각도 안 하는...
(솔직히 햇살이도 밥생각이 없었다는...)
햇살이 생각엔 고기 색이 맘에 안들어 안먹는 거 같더라구요.
울손자, 한깔끔 하거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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