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2. 4. 16:52ㆍ산(충북)이야기
- 2026년 01월 30일 충북 청주 구녀산에서 -

오래전에 어딜 다녀오다가
이티재에서 잠시 휴식, 이티성(또는 이티성영토)을 잠시 돌아본 적이 있었는데
그 곳에 구녀산이란 산행 안내표지판이 보이는...
해서 기회가 되면 한번 가봐야지 하는 맘으로 산행안내표지판을 사진 찍어놓은...
글다가 이번에 한번 올라 보았습니다.

이티성을 한중간에 놓고
한쪽은 구녀산, 다른 한쪽은 상당산성(인경산)이라고 되어 있네요.






구녀산은 특이하게 사유지(이티성)를 통과 해야만이 오를 수가 있더라구요.


구녀산 들머리 도착입니다.

수영장도 있고 캠핑장도 있었는데 지금 보니 캠핑장 사진은 없네요.
















구녀산에 구녀산성 유래가 적혀 있는데 잘 안 보이시나요? ㅎ
가져온 글에 의함
'구녀성의 축성 시기는 신라시대로 추정되며 다음과 같은 유래가 전해집니다.
이곳 산정에 아들 하나와 아홉 딸을 가진 홀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이들 남매는 모두 장사였는데 항상 불화가 잦아 마침내는 생사를 건 내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내기인즉 딸 아홉은 산 꼭대기에 성을 쌓는 일이고
아들은 나막신을 신고 한양에 다녀오는 것이었습니다.
내기를 시작한 지 5일 되던 날 어머니가 상황을 살펴보니
성은 거의 마무리되어 가는데 한양 간 아들은 돌아올 줄 몰랐습니다.
이에 내기에 지게 되면 아들이 죽게 될 것을 생각하고
어머니는 가마솥에 팥죽을 끊여 딸들을 불러 모아 팥죽을 먹으며 천천히 해도 되리라 했습니다.
뜨거운 팥죽을 식혀 먹고 있는 동안 아들은 부르튼 다리를 이끌고 피를 흘리며 돌아왔습니다.
그리하여 내기에 진 아홉 딸은 성위에 올라가 몸을 던져 죽고
부질없는 불화로 아홉 누이를 잃게 된 동생은 그 길로 집을 나가 돌아올 줄 몰랐습니다.
어머니는 남편 무덤 앞에 아홉 딸의 무덤을 만들어 놓고 여생을 보내다가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때 당시 죽은 아홉 딸과 부모의 묘는
이 성안에 2줄로 배열된 11기의 묘라고 전해집니다.'
라고 되어 있네요. ㅎ





구녀산 정상 도착인데 글씨가 육안으론 보였는데 사진으론 안 보이네요.


구녀산(484m)

어때요? 이젠 좀 보이시나요? ㅎ





구녀산 정상석을 다시한번 더 담고는 하산 길에 올랐습니다.



캠핑장 사진은 하산길에 찍었네요. ㅎ





이티봉약수는 겨울이라 그런지 잠겨 있네요.





주차장 도착,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