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전문점에서

- 2012년 07월 마지막 날 장어 전문점에서 -

 

 

 

 

 

 

 

 

 

 

 

 

 

 

 

 

 

 

위 사진은 장어전문점과는 전혀 상관없는 '덤' 사진입니다. ㅎㅎ

 

 

 

 

 

 

 

음력 06월13일, 오늘은 햇살이 음력생일입니다.

아침에 일찍(5시쯤) 일어났다가 너무 일찍 일어난 것 같아 잠시 눈을 감고 있다가

또다시 잠이 드는 바람에 미역국도 못 끊여먹고(대신 점심에 미역냉채를 해먹은) 출근을 했습니다.

생일 전날이면 친정엄마가 잊지않고 전화를 하셔선 ' 애야~ 미역국을 끊여먹어야 인복이 있단다.

귀찮더라고 잊지말고 미역국만은 꼭 끊여 먹으렴~'하시곤 하셨는데 그래서 단 한번도 미역국을 안 끊여 먹은 적이 없는데

아~ 그 미역국을 늦잠자느라 못 끊여 먹다니...

햇살인 생일을 일년에 두번 차려 먹습니다. 한번은 양력생일에 또 한번은 음력생일에...

양력생일은 양력생일을 챙겨먹는 아들녀석 때문에 찾아먹고 음력생일은 그 외 분들이 챙겨주시는 바람에 챙겨먹고...

지난 주말 양력생일엔 가족들과 부페(킹덤)에서 저녁을 먹었고

 어제 월요일은 친구들이 점심에는 보신탕을 저녁에는 오리불고기를 사줘서 먹었고

오늘 저녁엔 장어를 사줘서 포식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