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7. 16:45ㆍ산(경북)이야기
- 2024년 09월 01일 경북 김천 수도산에서 -
인현왕후길 8.1km를 걷고나니 오전 10시30분,
집으로 돌아가기엔 너무 이른 시간이죠?
해서 햇살이가 수도산 산행 어때? 했더니 친구가 콜!! 하는...
그래서 갔습니다. 수도암을...
수도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수도암은 수도산 산행 후 돌아보기로 하고...
오래전에 청암사에서 수도산을 올라왔던 추억이...
그 때 함께 했던 동갑친구는 몇년전에 위암으로 하늘나라로 간...
엄청 큰 소나무인데 멀리서 담았더니 작아 보이네요.
앗! 그런데 소나무가 왜 죽었지?
올 때 마다 그늘이 그리고 모델이 되어준 소나무인데
안타깝게도 생을 달리했네요.
저 멀리 수도산 정상이 바라다 보이네요.
당겨 담아 보았습니다.
햇살이가 투구바위라고 이름지은 바위입니다.
단지봉, 언젠가
국립김천치유의숲에서 단지봉을 한번 가봐? 했었는데
갔다 왔다, 갔다 왔다를 두번이나 했었건만
결국은 못 찾고 포기를 한...
이 곳에서 함 가봐? 싶지만 국립김천치유의숲에서
이 곳 수도암 주차장까진 17km나 되는...
수도산정상까지 왕복 1.4km에
단지봉까지 4.5km, 단지봉에서 국립김천치유의숲까지는 또 몇 km??
오늘은 생각도 말아야겠지요? ㅎ
드디어 수도산 정상 도착입니다.
항상 의자바위 같은 저 바위에서 점심을 먹곤 했었는데
아~~ 오늘은 햇살이 너무 뜨겁네요.
그래서 곧장 하산 길에 올랐습니다.
하산 길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갈 때 마다 다 먹지도 못하면서 쓸데없이 반찬을 많이 싸가서 고생을 하는...
해서 이 날은 고구마줄기볶음과 노각무침만 가져 갔습니다.
햇살이가 하마바위라고 이름지은 바위인데
예전에 비해 주름이 덜 하네요.
수도암 도착입니다.
인현왕후길만 돌아보고 갈 것이지,
수도산은 왜 올라가지고...
13km, 22,500보 걷느라 힘든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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