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주행봉(1)
2024. 5. 10. 19:38ㆍ산(충북)이야기
- 2024년 05월 01일 충북 영동 백화산 주행봉에서 -
05월01일 근로자의 날,
같이 일하는 직원이 백화산을 한번도 안가봤다고
한번 가보고 싶다고해서 갔습니다.
백화교에 주차를 하고...
1.6km쯤 걸었나? 핸드폰이 없다고...
좀전에 고사리를 꺾는다고 하더니 그 때 빠졌나? 싶어서
전화를 하면서 내려 갔는데 없더라구요.
혹시 차에서 안가져온 거 아냐? 했더니 가방에 넣은거 같은데?
가방이 열려 있다고...
글면서 베낭을 벗어 햇살이에게 맡기면서
다리가 아직 덜 나았으니 여기 앉아 있으라고, 혼자 가보겠노라고...
1~2분 마다 전화를 하면서 그늘에 앉아 있는데 아휴~
나중엔 얼어 죽을 거 같더라구요. ㅋ
안되겠다 싶어 베낭을 두 개 다 짊어지곤 내려갈려고 하는데?
전화를 해선 차에 있다고... ㅋ
그럼 천천히 와! 난 올라가다가 햇살 있는 곳 있음 그기에 앉아 있을테니...
하면서 올라 갔습니다.
햇살 좋은 계단에 앉아 직원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서 심심해서 과일도 꺼내 먹고...
한참후 직원이 도착, 함께 주행봉을 향해 갔습니다.
주행봉엔 연분홍 철쭉은 거의다 지고 없고 대신에
가침박달나무꽃이 한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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