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황악산(2)

- 2023년 05월 07일 경북 김천 황악산에서 -

 

황악산에 예전에 없던 선유봉이란 표석도 새로 만들어 세워 놓았네요.

 

올라갈수록 철쭉은 살짝 덜 핀듯 했습니다.

 

여긴 꽃을 아예 한송이도 안피운 나무도 있네요.

 

드디어 황악산 정상입니다.

 

우리완 달리 신선봉과 형제봉을 갔다가

황악산정상에서 만나기로 한 친구는 길을 잘못 들어

하산해야겠다는 연락이 왔다가 

또다시 운수암에서 황악산 정상을 오른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해서 황악산 정상에서 잠시 머물며 기념사진을

찍고는 곧장 하산길에 올랐습니다.

 

하산길에 또 전화가 왔는데 

이젠 아예 배가 고파서 혼자 점심을 먼저 먹었다고 하네요. 

하긴요. 우린 사이 사이 간식을 먹으며 산을 올랐는데 그 친구는 간식도 못먹고 

우리 배를 걸었으니 배가 많이 고팠겠지요. 

해서 우리도 하산길에 점심을 먹었는데 차가운 비바람에 비닐쉘터를 치고 밥을 먹었답니다. 

일기예보에 비소식이 있었기에 햇살이가 비닐쉘터를 

베낭에 넣어 가지고 갔었거던요. 

점심을 먹고는 곧장 하산을 했고 하산길에 그 친구를 만나 

선유봉에서 단체사진도 찍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