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0. 19:34ㆍ길위에서(충청편)
- 2022년 08월 02일 충남 논산 탑정호에서 -
명재고택을 잠시 돌아보고 그리곤 탑정호를 갔습니다.
탑정호 수변 생태공원 주차장에 주차, 주변을 잠시 돌아 봤습니다.
그리곤 수변 테크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탑정호는 예전에 갔을 때 보다 물이 많이 줄어 있었습니다.
저 멀리 출렁다리가 바라다 보이는 곳 까지만 걷고
주차장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 입장료는 1인 3,000원(지역화폐 2,000원 환급)이며
운영시간은 하절기(03~10월) : 09:00~18:00 이며
동절기(11월~02월) : 09:00~17:00 인데
햇살인 18:00가 넘어서 도착을 했으니 출렁다리는 당근 못 건넜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탑정호를 간 것은
탑정호 야경(탑정호 출렁다리 음악분수)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주차장 도착,
차를 타고 탑정호를 한바퀴 돌면서 저녁 먹을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기다리다 보면
탑정호에 조명이 들어올 거 같았고 그리고 음악분수도 볼 수 있을거 같았기 때문입니다.
가는 길에 탑정호 댐(?)에서 잠시 쉬어 갔습니다.
그리곤 또다시 달려 4-2주차장까지 갔지만
저녁 먹을만한 곳은 없었습니다.
시간을 보니 음악분수까진
아직은 한시간 30분은 더 기다려야 할 거 같아서
(음악분수 평일 야간 : 20:20~20:30)
그리고 집으로 돌아갈 길이 멀어서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가마솥에 누룽지(식당 이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저녁 먹을만한 곳을 찾다가 겨우 들어갔는데??
"영업 마감인데요?" 하는...
그래서 햇살이가 "너무 늦어서 밥 먹을만한 곳도 없고, 배도 고프고... 좀 먹고 가면 안될까요?" 했더니
사장님께서 얼른 들어 오라고... ㅎ
뭘 먹을거냐고해서 소불고기정식세트를 먹겠다고 했더니
"찌게는요?" 해서 청국장을 달라고 했습니다.
밑반찬이 제법 많이 나오죠?
청국장과 소불고기가 나왔는데 둘 다 맛있더라구요.
돌솥밥에 누룽지에 배불리 먹고는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