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15. 16:25ㆍ길위에서(충청편)
- 2021년 12월 11일 충북 음성 큰바위얼굴테마파크에서 -
코로나 3차예방접종 다음날, 출퇴근 5분거리만 오가서인지,
아님 날씨가 추워서인지, 그것도 아님 밧데리 수명이 다되어서인지 시동이 잘 안걸리는...
그래서 좀 달려줘야겠다 싶어 고래를 닮은 장천저수지나 한바퀴 돌아올까? 하다가 혼자 가기엔 좀 거시기해서
친구에게 전화, 같이 가자고... 그리곤 출발을 했는데
친구가 그럴땐 국도 아닌 고속도로를 달려줘야 한다며 음성에 있는 큰바위얼굴테마파크를 가자고...
아~ 결론은 또 낚였네!! 젠장!!
첨 코로나 예방접종 했을 때도 집근처 식당에서 보리밥이나 사줄려고 친구들을 불렀는데
그 친구가 김천가자~ 구미가자~ 하는바람에 그 고생을 해놓고 또??
(쉬어야 하는데 장거리 운전에, 많이 걸어서인지 다리가 아파서 오랫동안 고생을 했거던요)
결론은 오랜만에 장거리 운전(왕복 5시간)을 해서인지 오른쪽 종아리가 계속해서 쥐가나서 고생 좀 했답니다.
집착해서 따뜻한 물로 맛사지하고 찜질팩으로 찜질하고 파스 부치고...
다행히 종아리 쥐 나는 것은 다음날 괜찮아졌는데 팔은 4일정도 아팠던거 같아요. ㅎ
음성 도착, 점심부터 먹었습니다.
햇살이가 동태탕을 먹자고 했더니 아침에 동태탕 먹었다고 내장탕을 먹자고...
그래서 할 수 없이 내장탕을 먹었는데
국물은 원래 잘 안먹어서 안먹고 내장은 너무 질겨서 못먹고
탕에 들어있는 야채에 밑반찬하고만 밥을 먹었는데 밑반찬은 대체적으로 먹을만 하더라구요.
자~~ 그럼 큰바위얼굴테마파크를 한바퀴 돌아볼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