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덕태산.선각산(3)

- 2021년 09월 05일 전북 진안 덕태산.선각산에서 -

 

친구 둘이 하산한다는 말에

무슨 소리냐구, 함께 왔으면 함께 행동해야지, 둘만 하산한다는게 말이되냐구, 얼른 우의 꺼내 입으라고...

그리곤 예정대로 선각산까지 가자고...

 

햇살이의 반강제적인 말에 다행히 두 친구가 순순히 응해 주었습니다.

결론은?? 두 친구는 멀쩡한데 햇살인? 가는 도중에 왼쪽다리가 어찌나 심하게 아픈지...

간신히 정말 간신히 하산을 하고...

월.화.수 3일을 참아봤건만 전혀 차도가 없어서 오늘은 병원까지 다녀 왔답니다. ㅋ

 

덕태산 정상에서 시루봉을 향해 가는 길은 다행히 손을 봐놔서 걷기에 좋았습니다.

 

이 곳에서도 점전폭포로 하산하는 길은 있었습니다만

시루봉을 향해 곧장 갔습니다.

 

시루봉 도착입니다.

 

시루봉에서 잠시 쉬었다가 삿갓봉을 향해 갔습니다.

 

시루봉에서 삿갓봉을 향해 가는 길은 밀림을 헤치고 가는 듯 했습니다.

너무 우거져서 길도 제대로 안보였습니다.

 

잣나무 숲입니다.

 

홍두깨재 도착입니다.

 

이 곳에서 오계치를 향해 갔습니다.

 

가는 길에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