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30. 20:51ㆍ산(전북)이야기
- 2021년 06월 26일 전북 진안 내동산에서 -
길은 오르락 내리락이 없이 계속해서 오르막이었습니다.
꽃사진을 찍고 있는데 지나가시는 분이 "이 꽃 이름이 털중나리예요." 하셔서 "네! 감사합니다." 했습니다.
생각해서 알려주시는데 "알아요!" 할 순 없잖아요. 잘 했죠? ㅎ
드디어 내동산 정상 도착입니다.
친구들이 내동산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동안 햇살인 주변을 잠시 돌아 봤습니다.
저 멀리 마이산이 바라다 보였습니다.
이 내동산은 내동산폭포와 마이산이 바라다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친구들은 벌써 하산길에 올랐고
햇살인 그제서야 사람(친구들) 없는 빈표석을 담아 봅니다.
그리고는 햇살이도 하산 길에 올랐습니다.
하산 길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는 또다시 하산 길에 올랐습니다.
약수암 도착,
갔던 길 되왔기에(사진을 안 찍었기에) 금방이네요.
하산길은 더 더 더 무더웠습니다.
동산마을 주차장 도착, 동네 어르신들이 원두막(정자) 자랑을 하시며 쉬어가라고 하셨지만
그 넘의 코로나 땜시 그럴 수도 없고해서 그냥 원두막 사진(아래 사진)만 한 장 찍고는 동산마을을 떠나 왔습니다.
이 원두막(정자)은 6.25 전쟁이 일으난 해에 건축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전쟁통에 어떻게 원두막을?? 했더니 워낙 깊은 산골이라 전쟁이 일어난 줄도 몰랐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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