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덕의봉.도덕봉(3)

- 2021년 02월 07일 충북 옥천 덕의봉.도덕봉에서 -

 

원래는 산길(윗 사진 윗 부분)을 걸어야 하는데

다들 연속산행에 힘들어하는 거 같아서 임도(아래 사진)를 잠시 걷기로 했습니다.

지인분이 임도를 걸음 시간을 좀 더 단축시킬 수 있다고 했거던요.

 

이 곳에서도 간식을 나눠 먹으며 잠시 쉬어 갔습니다.

 

임도에서 잠시 쉬었으니 다시 산길(도덕봉 가는 길)을 걸어야겠죠?

 

드디어 도덕봉 도착이네요.

 

도덕봉 전망대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는 백운리로 하산 했습니다.

 

드디어 백운리 도착이네요.

 

주차장 도착, 차를 타고 정순철 생가터를 갔습니다.

지인에게 정순철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졸업식노래 작곡가라고 했습니다.

 

잠시 졸업식노래 한소절 불러 볼까요? ㅎ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아름 선사합니다

물려받은 책으로 공부 잘 하며 우리는 언니 뒤를 따르렵니다

잘 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교실아 선생님 저희들은 물러갑니다

부지런히 더 배우고 얼른 자라서 우리나라 새 일꾼이 되겠습니다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며 우리나라 짊어지고 나갈 우리들

냇물이 바다에서 서로 만나듯 우리들도 이다음에 다시 만나세

 

그 유명한 졸업식 노래 작곡가에

어릴적에 많이 불렀던 이런 저런 수많은 동요 작곡가인데 생가터 표석만 하나

딸랑 남아 있다는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정순철 생가터를 잠시 돌아보고

지인을 댁까지 모셔다 드렸는데 가서 보니 지인댁 바로 뒤에 향교가 하나 있길래 잠시 돌아 봤습니다.

 

향교 문이 잠겨있어 바깥쪽만 잠시 돌아보고 그리곤 덕의봉.도덕봉 산행을 마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