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2013. 5. 23. 14:58길위에서(경상편)

- 2013년 05월 어느 날 울산 어느 길위에서 -

 

 

대왕암공원을 돌아보고 강동 화암 주상절리를 찾아가는 길에

아름다운 붉은 장미와 햇살이가 좋아하는 순백의 찔레꽃이 피어있는 곳을 발견하곤 잠시 차를 주차,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지금 울산에는 가는 곳마다 장미랑 찔레꽃이랑 아카시아 꽃이 한창이더군요.

 

 

 

 

 

 

 

 

 

 

 

 

 

 

그리곤 친구들의 권유에 못이겨 피부과엘 잠시 들렀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최소한 한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을 하고

그리곤 병원 주변에 있는 재래시장에 들러 아이쇼핑도 하고 상추도 좀 사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참 후에 다시 병원엘 들러 혹시 내차례가 되었나 물어봤더니

헐? 젤 꼴찌라네요?

 

 

 

 

드뎌 사람들이 다 가고 맨꼴찌인 햇살이 차례가 되었는데 시간을 보니 2시간도 더 기다렸네요.

의사 샘을 뵙고 주사를 맞고 약을 타고... 그렇게 해서 낯선 곳에서의 피부과  병원 치료가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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