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정지용생가

2020. 7. 13. 21:25길위에서(충청편)

- 2020년 07월 11일 충북 옥천 정지용생가에서 -

 

한동안 좀 무리했는지 지난 주는 입안이 많이 헐은...

그래서 이번 주말은 암것도 안하고 방콕, 푹 쉬어야지! 해놓곤 얼마전에 구입한 감자 두 상자와 멸치,

그리고 지난번에 서산 오가는 길에 구입한 낙지.창란젓갈을 싣고 아들네를 갔습니다.

아들 동네는 요즘 코로나 확진 환자가 여럿 발생한 관계로다 오래 머물 수가 없어서 도착 하자마자 감자와 젓갈,

그리고 멸치 등을 건네주곤 옥천 정지용 생가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는

손자만 태워서 곧장 옥천 정지용 생가를 갔습니다.

(손녀가 전날 넘어져서 얼굴을 좀 다쳤다고, 그래서 치료차 병원을 갔다고...)

 

정지용 생가 도착,

사진을 찍으면서 보니 그 곳도 코로나로 인해 폐쇄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주변만 맴돌았습니다.

 

그런데 담너머로 보니 몇 사람이 닫아놓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더라구요.

그리고 잠시 후, 누군가가

못들어가게 막아놓았는데 왜 들어갔냐고 고함을 지르더라구요.

죄송하다고 하고 나오면 될 것을 문이 열려있어서 들어왔다고 거짓말을 하는 거 있죠? ㅎ

 

 

사진 몇 장을 찍곤 차에서 손자와 함께 초코렛을 먹으며 음악을 듣고 있는데 윗 그림이 눈에 띄더라구요.

그래서 내려서 가보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아들이 도착,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정지용 생가 이웃에 있는 문정식당이라는 곳인데 가격이 저렴 하더라구요.

지난 번에 먹어보니 맛도있고해서 또 갔습니다.

 

지난번 처럼 아주 작은 방에 우리 가족만 빙~ 둘러 앉았습니다.

 

손녀만 짜장면을 주문하고 그 외는 모두 짬뽕을 주문 했습니다.

 

탕수육도 오랜만에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지난번처럼 이 날도 다들 맛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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