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서대산(3)

- 2020년 04월11일 충남 금산 서대산에서 -

옷을 두개나 더 입고 점심을 먹었건만

점심을 다 먹어갈 때쯤 좀 춥다 싶더니만 이내 콧물이 줄줄 흘러 내렸습니다.

그래서 급 하산 길에 올랐습니다.

저 멀리 구름다리 하나가 바라다 보였습니다.

저 곳은 서대산 추모공원에서 올라오는 길이라고 했는데 그 곳은 아직 미탐사 구역입니다.

약수터, 이 곳도 가본 곳이라고 햇살인 통과했는데

서대산 산행이 처음이라고한 두분중  한분이 다가가선 물을 한모금 마시고 있네요.

돌탑공원이라고 씌여 있었는데 사진은 못 찍은...

개덕사 도착입니다.

개덕폭포인데 수량은 거의 없네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서대산 입구에 있는 유채꽃밭에서 잠시 쉬어 갔습니다.

산행후 산벚꽃 마을(오토캠핑장)과 조팝꽃피는 마을을 잠시 돌아보고...

(산벚꽃마을 주차장은 오토캠핑장으로 변해 있었고 조팝꽃피는 마을은 희망센터라고 못보던 건물이 여기저기에... 그래서 눈으로만 보고 되돌아 왔답니다.)

그리곤 누군가가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해서 원골유원지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했습니다.

원골유원지에 있는 여울목에서 함께한 일행들은 커피를 마시고 햇살인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동네 도착,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첨엔 해물짬뽕을 먹을려고 했는데 문이 닫혀 있었고

두번째는 손두부와 수육을 먹을려고 했는데 그 또한 문이 닫혀 있었고

해서 소머리국밥을 먹으러 갔는데

햇살이가 도가니탕을 한번도 못먹어 봤다고 했더니 다들 도가니탕을 먹자고 했습니다.

술안주로 맛보기수육(한우 소머리 수육)도 하나 주문 했습니다.

저녁을 먹는데 콧물이 줄줄 흘러내려서 겨우겨우 먹고

그리곤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도가니탕

한우소머리수육(맛보기수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