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4. 21:41ㆍ길위에서(충청편)
- 2012년 04월 어느 날 충북 청원 청남대 꽃축제 '영춘제'에서 -
여기는 선박 전시장입니다. 몇년전에 왔을 때는 저 선박도 잠시 돌아봤는데 이번엔 생략 했습니다.
드디어 초가정 도착입니다. 초가정에 관한 설명은 밑에 있습니다.
여동생과 함께 아닌 다른사람들과 함께 갔더라면
햇살인 아마도 저 윗길을 따라 노무현 대통령길도 걸어 보았을 것입니다.
그치만 장거리 운전을 해야할 여동생을 위해 나머진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
초가정 쉼터에 잠시 걸터 앉아 쉬어갔습니다.
대청호 호수를 바라보며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자차로 아닌 버스로 이동을 해야했기에 너무 많이 준비해 가면 짐이 될까봐
집에서 먹던 반찬 몇 가지를 대충 싸간 도시락이지만 호수를 바라보며 먹는
점심도시락은 그 어떤 만찬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찔레나무, 갓 피고 있는 잎이 꼭 꽃잎같죠?
하나밖에 없는 휴게소는 만원이더라구요.
버스를 몇 대나 보내고 난 후에야 겨우 버스를 탈 수가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타보는 버스, 것두 만원 버스...
이름은 좌석버스인데 실제는 입석버스였지만 갈 때완 달리 운 좋게
젤 높은 자리(젤 뒷자리)에 앉아 갈 수가 있었습니다.
말그대로 콩나물시루같은 버스였는데 사진이 죄다 떨려서
윗 사진 한 장 밖에 못 올렸네요.
청남대에서 버스 주차장으로 돌아와서 보니 아직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청남대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네요.
집으로 돌아와 애채찜닭을 시켜 먹으며 하루 해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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