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인삼축제

2018. 10. 14. 17:58길위에서(충청편)

- 2018년 10월 어느 날 충남 금산 인삼축제장에서 -



대전 장동계족산코스모스축제장을 잠시 돌아보고 그리곤 금산 인삼축제장을 가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일곱살짜리 손자가 수제비가 먹고싶다고해서 수제비로 유명하다는 식당(너구리의 피난처)을 갔는데

주차장도 만원이고 그리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것을 먹자고 했더니

울손자, "수제비가 아니면 저는 점심 굶을래요." 하는... ㅋ






그러기나 말기나 왕돈가스를 먹으러 갔는데 업종이 바뀐...

할 수없이 예전에 몇 번 가보았던 '한우갤러리'에서 한우버섯불고기를 먹었습니다.

수제비가 아니면 점심을 굶겠다고 하던 울손자,

군것질도 못했지, 시간은 오후 1시가 넘었지, 배가 고픈지 고기를 아주 잘 먹더군요. ㅎ




점심을 먹곤 인삼축제장을 돌아 봤습니다.





























인삼수삼시장에 들러 인삼을 3채 구입했습니다.

인삼은 750g이 한채인데 한채에 8뿌리가 올라 가더군요.

2채는 손주들(아들.며느리)을 주고 1채는 햇살이가 가져 왔습니다.





다시 축제장을 갔습니다.

소원을 비는 북인데 손자가 북을 쳐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무슨 소원을 빌었냐고 물었더니

좀 더 남자답게 씩씩하게 해달라고 빌었다고 했습니다.




손자와 함께 북을 치고 손녀를 찾아 갔더니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네요.







손자는 감기기운이 있어 따뜻한 것(핫초코)을 사주었습니다.








손자.손녀가 먹을 것을 먹는 사이 햇살이도 잠시 쉬어 갔습니다.








손주들을 집까지 태워다 주고는 집으로 돌아와 인삼을 손질, 야채건조기에 넣어 말리고

한뿌리는 반찬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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