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선석사
2018. 8. 2. 21:37ㆍ길위에서(경상편)
- 2018년 07월 어느 날 경북 성주 선석사에서 -
집에 돌아오는 길에 선석사에도 잠시 들렀습니다.
주차장 나무그늘에 앉아 쉬는 지인과 함께 나도 그늘에 앉아 쉬어? 하다가 삼배를 드리러가는 지인을 따라 올라가 잠시 사진 몇 장 찍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김천에서 늦은 점심으로 간짜장을 먹었습니다.
맛집이라고 방송에까지 나온 집이라 그런지 늦은 시간에도 식당안에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햇살이 또한 늦은 점심이라 그런지 먹을만 했습니다.
지인들을 집에까지 태워다주고
마지막으로 태워다 준 지인댁에서 지인이 건네는 비닐봉지를 2개 받아 왔는데
오이도 가지도 너무 익어 먹기가 좀...
이 지인은 도시에서 살다가 귀촌(?)한 사람인데 아직은 농사가 서툰지
줄 때 마다(이번에 두번째로 주셨지만) 이런 것들만 주시는...
이번엔 그 양이 제법 많아 셋집(한집은 젊은 분이라 고추만 주고 또한집은 어르신(윗층 어르신)이라 오이도 드린...)이 나눠 먹었습니다.
그리곤 조심스럽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이도 가지도 호박도 언제 따야 적당한지를 몰라서 그렇다고... ㅎ
그래서 그 적당한 때를 알려주고...
앞으론 상품가치가 있는 채소들을 얻어 먹을 수 있을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