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악산

2013. 3. 19. 22:14산(경북)이야기

- 2013년 03월 어느 날 경북 김천 황악산을 오르내리며 -

 

 

황악산은

김천시에서 서쪽으로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산이다.

옛부터 학이 많이 찾아와 황학산이라 불리었으나, 직지사의 현판 및 택리지에 황악산으로 되어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깊은 계곡에 옥같이 맑은 물,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화가 아름답다.

일대는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더욱 개발되고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특징없이 완만한 편이나 온 산에 수림이 울창하고

산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계곡은 곳곳에 폭포와 소를 이뤄 그윽한 계곡미를 이루고 있다.

특히 직지사 서쪽200m 지점에 있는 천룡대에서부터 펼쳐지는 능여계곡은

이산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봄철에는 진달래, 벚꽃, 산목련이 볼만하고 가을철 단풍 또한 절경을 이룬다.

황악산 정상에서 직지사를 내려다 보면 무수한 지능선이 하나씩 계곡안에서 소멸된 뒤

마지막 남은 두가닥 능선이 좌우에서 직지사를 크게 싸안으면서 산과 절의 화합은 완성된다.

1111m에 이르는 황악산의 높은 봉우리와

그 아래 학의 날개처럼 펼쳐지는 계곡이 좁은 수로를 통하여 동으로 빠져나가고

그 길목에 직지사는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직지사는 어떻게 보면 황악산 정기가 맺은 전혀 다른 종류의 꽃봉오리 같아 보인다.

직지사는 새로 세운 대형 일주문에 동국제일가람이라는 커다란 편액을 붙여놓은 대로

국중의 사찰 가운데서도 열손가락에 들만한 거찰이다.

- 옮겨온 글 -

 

 

 

딸기를 먹으며 잠시 휴식~

 

 

여긴 직지사, 여시골, 황악산정상 갈림길입니다.

 

  

 

 

 

길이 쪼매 위험하죠? ㅎ

 

 

 

 

귤(이 과일 이름이 따로 있었던 것 같은데 잊은... ㅎ) 드세요~ ㅎ

 

 

 

 

 

 

 

 

 

 

 

 

 

 

 

 

 

 

 

 

 

 

 

 

 

 

 

 

 

모 산악회에서 단체로 산행을 온...

사람없는 정상표석을 담고 싶어서 주변을 서성이면서 잠시 기다렸지만

결국은 못 찍고 그냥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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